권리세 사망, 4일 동안 혼수 상태 겪다 결국…소속사 '비통'

입력 2014-09-07 11:52  


권리세 사망

레이디스코드 권리세가 사망했다.

7일 오전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권리세가 23세 나이로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그녀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故 은비에 이어 다시 한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과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께서 두 멤버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가장 슬픔에 잠겨있을 다른 멤버들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새벽 차량의 뒷바퀴가 빠져 방호벽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숨졌다.

권리세는 사고 당시 머리와 복부를 크게 다쳐 장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지만 4일 동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결국 세상을 떠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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