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렉스 뒷바퀴 빠짐…권리세 사망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은비와 리세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3일 새벽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던 중 레이디스코드가 탄 스타렉스 뒷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했다.
은비는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에 사망했고 권리세는 11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다가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수술을 중단했다. 이후 4일 동안 의식 불명 상태로 지내다 결국 숨을 거뒀다.
중상을 입은 소정은 얼굴 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겪어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에 있다.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에 현대차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외부 충격에 의해 빠진 것인지 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자신의 꿈을 향해 무한한 열정을 쏟던 레이디스코드 은비·리세가 결국 젊은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팬들에게 깊은 슬픔을 남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은비 권리세, 하늘에선 행복하길" "소정 회복 무사히 되길" "소정도 크게 다쳤구나" "은비 권리세,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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