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난주 마지
막 거래일보다 63센트(0.7%) 떨어진 배럴당 92.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51센트(0.51%) 떨어진 배럴당 100.31
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등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로 약세를 보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계속 대화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값도 최근 3개월 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달러화 강세 영향을 받아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3달러(1.03%) 하락한 1,254.30달러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