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재테크] "국내채권 묻어두고 해외채권 팔아라"

입력 2014-09-09 21:56  

韓銀 추가 금리인하 예상


[ 김일규/박한신 기자 ] 4대 은행 PB(프라이빗뱅커) 20명 가운데 13명은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여전히 강하고, 서민층과 자영업자의 체감 경기는 아직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 이후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도 추가 조치를 예상한 배경이다.

따라서 국내 채권을 가지고 있다면 향후 가격 상승(금리 인하) 가능성을 고려해 차익 실현에 신중해야 한다는 주문이 많다.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이후에 보유 채권을 팔아도 늦지 않다는 얘기다. 나머지 7명은 현재 수준(2.25%)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 규제 완화와 맞물려 가계부채가 더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를 동결의 배경으로 꼽았다.

반면 미국의 경우 양적완화 종료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인상 시기로는 내년 상반기를 꼽은 PB가 15명으로 내년 하반기(5명)보다 많았다.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 PB는 한 명도 없었다. 조만간 양적완화를 종료하고,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임금, 물가 등에는 아직 큰 변화가 없는 점을 감안할 때 연내에 급하게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럼에도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커질 가능성을 고려해 해외채권은 이달 중 매도할 것을 권유하는 PB가 대다수였다. 만기가 짧은 상품으로 금리 인상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었다.

김일규/박한신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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