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하반기 신입 900명 뽑는다

[ 강진규 기자 ] CJ그룹은 올 하반기 신입사원 9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CJ제일제당, CJ E&M, CJ대한통운, CJ오쇼핑 등 12개 주요 계열사별로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경영지원, 마케팅, 영업, R&D, 글로벌 등이다. 글로벌 직무는 영어·중국어·인도네시아어·포르투갈어·베트남어·일본어 전공자, 해외 대학 졸업자, 영어·중국어 성적 우수자 중 1개 이상 자격에 맞으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5~25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테스트 전형,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12월 중 최종 선발한다. 회사 측은 인문학적 소양을 평가할 수 있도록 전형 과정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CJ그룹은 오는 20일 예비 지원자 100명을 대상으로 CJ제일제당센터 사옥 투어 등을 포함한 오픈하우스 행사를 연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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