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성악할 때부터 '트로트 본능'…이윤지 "이태리 가곡도 꺾어 불렀다"

입력 2014-09-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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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이윤지

배우 이윤지가 외사촌 오빠인 가수 박현빈의 트로트 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 3' 추석특집에는 박현빈이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박현빈을 응원하기 위해 어머니, 이모와 함께 판정단으로 출연한 이윤지는 "가족은 못 속이지 않을까"라며 판정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윤지는 "오빠가 클래식 테너를 할 때부터 트로트의 끼를 내가 발견했다"며 "이태리 가곡을 부르는데 뭔가 이상하게 꺾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곤드레 만드레' '샤방샤방' '앗 뜨거' '오빠만 믿어' 등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트로트 황태자다운 실력을 뽐낸 박현빈은 최종 라운드에서 100표중 59표를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현빈과 이윤지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현빈-이윤지, 히든싱어 재밌다" "박현빈-이윤지, 가족이라 다르네" "박현빈-이윤지, 가족 모두 끼가 넘치는 듯" "박현빈-이윤지, 성악도 트로트처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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