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 생산과정, 다 보여드립니다

입력 2014-09-11 21:46  

팝업뉴스

유해성분 논란 계속되자
유한킴벌리, 全 공정 공개



[ 김선주 기자 ] 물티슈 업계가 유해 성분 논란으로 들썩이고 있다.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란 성분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고급 아기물티슈 브랜드 몽드드의 제품에 이 성분이 포함됐다고 알려지면서 “아기 죽이는 위험한 물티슈”란 비난이 쏟아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주일 뒤인 지난 2일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는 화장품류에 살균·보존제로 사용 가능한 물질이며 그 사용량을 0.1%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이미 몽드드 측에 소비자들의 환불 요청이 잇따른 뒤였다.

물티슈 업계는 유해 성분 논란이 장기화돼 소비 심리가 위축될 기미를 보이자 대응에 나섰다. 유한킴벌리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화장품성분조사단(CIR), 유럽과학위원회(SCCP) 등 전문기관의 평가를 고려해 검증된 원료만 사용한다”고 밝힌 데 이어 하기스 아기용 물티슈의 생산 과정을 전부 공개하겠다고 11일 발표했다.

오는 18일까지 하기스 사이트(www.kr.huggies.com)를 통해 공장 견학을 신청한 소비자들을 상대로 25일 대전 공장을 공개할 방침이다. 하기스의 아기용 물티슈는 물론 유아용 화장품 그린핑거의 생산 과정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보령메디앙스도 지난 2일 “자사 물티슈에는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며 “내부 연구소를 통해 화장품법 원료 기준에 따라 제품 개발 단계부터 유해 성분을 엄격하게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보령메디앙스는 2012년 1월 업계 최초로 물티슈 전 성분 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