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11일 올랐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
16달러(1.2%) 높은 배럴당 92.83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14센트(0.14%) 오른 배럴당 98.1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전세계적인 수요 둔화 우려로 하락세로 시작했으나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전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90만 배럴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금값은 떨어졌다.
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6.30달러(0.5%) 하락한 1,239.0달러로 마쳤다.
미국 중앙은행이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을 암시하는 방향으로 통화·금리 정책을 선회할 것이란우려가 퍼진 게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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