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원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한 4404억 원으로 추정했다. 2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란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3% 늘어나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공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가입자와 매출액 모두 사상 최대치 경신이 예상된다"며 "가입자 성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가입자의 80%가 중소형 사업자들이기 때문에 국내 창업 시장 고성장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체 가입자 성장률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1%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 연구원은 "3분기를 시작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비중 확대가 유효한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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