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교통사고 직전 '노나곤' 론칭 파티 참석…음주 여부는?
그룹 빅뱅의 승리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12일 오전 3시 36분께 승리는 포르셰 승용차로 서울 강변북로 반포대교에서 일산 방향으로 달리던 중 승용차와 추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승리가 몰던 차는 앞에서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벤츠를 추돌한 뒤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반쯤 뒤집힌 채 멈춰섰다.
벤츠 탑승자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승리는 "심하게 다치지 않았다"면서 병원에 가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밤 승리는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에서 열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패션 브랜드 출시 기념행사에 소속 가수들과 함께 참석했다.
YG 관계자는 통화에서 "음주 운전은 아니다"라며 "외상은 입지 않았지만 가수 보호 차원에서 병원에 입원해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승리가 과속으로 차를 몰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승리 교통사고 조심히 운전하세요", "승리 교통사고, 음주운전은 아니겠지?", "승리 교통사고, 파티 참석했다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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