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가로림만조력발전 환경영향평가보완서 검토를 위해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회가 가로림만조력발전 환경영향평가보완서에 대한 1차 검토의견 보완 내용뿐만 아니라 환경영향평가서를 원점에서 검토한 결과 자연생태환경, 수환경, 사회·경제환경, 대기환경 분야에서 부실함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또 흰베도라치(실치) 서식현황 파악, 점박이물범 서식상태조사, 해양수질 조사, 가로림만 내·외측 지형 변화 조사 등은 본안에서 지적받은 미흡한 과학적 근거를 해소하지 못했고, 조사방법과 조사시기가 일치하지 않는 등 신뢰성이 결여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가로림만조력발전 환경영향평가보완서는 지난 4월14일 도가 제출한 검토의견에 대해 사업자가 내용을 보완해 제출한 것으로, 환경부는 지난 8월 14일 도에 검토를 요청했다.
홍성=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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