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부인과, 신생아 엉덩이 타는데 그냥 두더니…'나 몰라라'

입력 2014-09-12 16:33  

안동 산부인과 사고

안동 산부인과 병원에서 인큐베이터에 있던 신생아 2명이 큰 화상을 입었다.

아기가 화상을 입으면 상처 부위를 차가운 물에 담그거나 흐르는 물로 식혀주며 응급조치를 해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었을 경우 응급조치 후에 바로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를 해야한다.

한 매체에 의해 밝혀진 안동 산부인과의 사고가 네티즌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지난 6일 오전 태어난 지 이틀과 사흘된 신생아 2명이 인큐베이터 안에 깔아 놓은 전기매트가 과열되면서 등과 엉덩이 등에 화상을 입었다.

산부인과 측은 "청색증이나 패혈증 증상을 보이고 숨을 잘 쉬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기고 보니 4도 화상에 생명까지 위태로웠던 것.

현재 경북 안동경찰서는 병원 측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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