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수익률] 브라질 펀드 '날벼락'…주식형 평균 6.7% 손실

입력 2014-09-15 07:00  

Fund&Fun


[ 황정수 기자 ] 브라질 주식형펀드 투자자들이 추석 연휴에 날벼락을 맞았다. 지난주(12일 기준) 브라질 주식형펀드는 6.71%의 평균 손실률을 기록하며 국내외 주식형펀드 중 가장 저조한 성과를 냈다. 브라질 펀드의 고전은 국제 신용평가사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 하향 때문이다. 지난 9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경제성장률 둔화 우려와 공공부채 부담 이슈가 신용등급 전망 하향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2일 61,895.98까지 올랐던 브라질 보베스파지수는 11일 58,337.29로 5.74% 급락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1.16%의 평균 손실률을 보였다. 중국 주식형은 1.27%의 평균 손실을 냈고 러시아 주식형(-0.37%), 미국 주식형(-0.11%)도 부진했다. 일본 주식형은 1.09%, 인도 주식형펀드는 0.81%의 평균 수익률을 올렸다. 순자산 500억원 이상, 1년 이상 운용된 공모펀드 71개 중에선 19개가 수익을 냈다. ‘미래에셋인디아솔로몬1(주식)C-A’(1.56%), ‘한국투자KINDEX중국본토CSI300[자]상장지수(주식-파생)’(1.49%)의 성과가 좋았다.

국내 주식형펀드도 지난주 1.01%의 평균 손실을 봤다. 코스피200인덱스형(-1.22%), 일반 주식형(-0.88%), 배당주식형(-0.81%) 등이 부진했다. 코스닥지수 상승세에 중소형 주식형펀드가 0.05%의 수익을 냈다. 순자산 500억원 이상, 1년 이상 운용된 공모펀드 중에선 ‘KB중소형주포커스[자](주식)A’(0.47%), ‘알리안츠Best중소형[자](주식)(C/C1)’(0.09%), ‘동양중소형고배당[자]1(주식)C’(0.64%)만 수익이 났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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