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일신건영 '진영신도시 휴먼빌', 창원 생활권…전가구가 중소형

Real Estate


[ 최성남 기자 ]
일신건영은 9월 말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2지구 4블록에서 ‘진영신도시 휴먼빌’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12층, 12개동 497가구(전용면적 67~84㎡) 규모다. 전 가구가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주택형이다. 75%를 웃도는 높은 전용률로 설계돼 공간 활용도가 크다는 평가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진영지구는 1·2지구로 나뉘어 조성된다. 1지구는 1999년 개발이 시작돼 2005년 완료됐다. 2지구는 2006년 사업을 시작해 올해 말 완료될 계획이다. 1·2지구를 합쳐 약 160만㎡ 규모다. 지구별로 각각 1만2000여가구에 3만5000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급 택지개발사업이다.

경남 진해 지역을 연결하는 국도 25호선과 김해 도심을 연결하는 국도 14호선이 교차하는 지점이라 교통 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창원국가산업단지, 김해테크노밸리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며 인근 본산준공업지구, 창원일반산업단지, 진영농공단지, 경원한림공단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창원시 도심과 진영지구를 연결하는 동읍 우회도로가 올 2월 개통돼 사실상 창원생활권으로 분류된다. 동읍우회도로는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과 진영신도시를 연결하는 11.44㎞의 자동차 전용도로로 단지에서 경남도청, 창원중앙역 등이 있는 도심까지 자동차로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진영1지구의 조성이 완료됐기 때문에 각종 쇼핑시설과 진영문화센터, 진영삼성병원, 김해 청소년수련관, 종합운동장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도보권에 진영금병초와 진영중이 있어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 주변으로 녹지도 풍부하다. 북측으로 주천강이 흐르고 단지 주변으로 공원이 조성된다. 주변 경관에 맞춰 아파트 단지는 지상 주차 공간을 최소화해 조경 면적을 넓게 확보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진영1지구 내 진영자이와 진영코아루 사이(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 1611의 1)에 있다. 입주는 2016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1588-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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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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