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백신 공급차질 우려…보건당국 수급조절 나서

입력 2014-09-15 09:17  

질병관리본부는 결핵예방 BCG 피내용 백신의 수입 지연으로 국내 공급 차질이 예상된다며 수급조절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국가 필수예방접종 대상인 BCG 피내용 백신은 전량 수입되는 백신으로, 최근 덴마크 제조사의 사정으로 백신 출하가 지연되고 있다.

덴마크 제조사가 이달 말에 BCG 백신을 출하하면 국가 검정과정을 거쳐 12월 중에야 보건소, 의료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백신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급조절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별 백신 수요량을 기초로 보건소와 국내 공급업체가 보유한 백신을 효율적으로 재분배해 공급하고 보건소, 민간의료기관의 백신 사용량과 재고량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수급을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BCG 백신은 1바이알로 10명이 접종할 수 있으며 개봉 후 4시간이 지나면 폐기하고 있어 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의 접종 시행일을 주 1~2회로 조정해 자연소모분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영아 보호자들은 당분간 다소 불편하더라도 BCG 예방접종 전에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역별 접종기관, 접종 요일, 접종시간을 확인해 지정된 일정에 접종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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