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과장 & 李대리] "이미 틀어진 관계, 굳이 되돌릴 필요 못 느껴" 35%

입력 2014-09-15 21:37   수정 2014-09-16 05:05

[ 추가영 기자 ] 금전적·감정적으로 얽힌 ‘악연’을 직장에서 다시 만났다면 어떻게 할까. 풀어야 할까. 피해야 할까.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지난 10~12일 직장인 555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악연’을 만났을 때 대처방법에 대해 모바일 설문을 했다.

‘직장에서 악연을 다시 만난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39.8%가 ‘그렇다’고 답했다. 남성(41.4%)과 여성(38.3)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연령대별로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40대 응답자의 51.6%가 ‘만난 적이 있다’고 답한 반면 20대는 28.7%만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 내에서 과거의 악연을 알릴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65.4%가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과거의 악연이 알려질 경우엔 ‘인정한다’가 95.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악연을 직장에서 만나거나 혹은 업무 관계자로 만났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굳이 지난 일을 풀려고 노력하지 않는다’가 전체 응답자의 35%, ‘될 수 있는 한 단 둘이 있지 않는다’가 33.2%로 ‘피한다’는 소극적 태도가 68.2%를 차지했다.

‘시간을 따로 마련해 관계가 틀어진 이유에 대해 대화로 해결한다’는 16.6%, ‘지난 사건을 무마해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7.6%에 불과했다.

‘악연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결하는가’란 질문에는 46.8%가 ‘최대한 모른 척한다’고 답했다. ‘전혀 관계없는 제3자에게 털어놓고 조언을 구한다’가 35.7%로 그 뒤를 이었다. 15.7%는 ‘주변에 도움을 청한다’고 답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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