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타일러 "이력서 사진 부착에 충격…美에선 고소감"

입력 2014-09-15 21:49  


'비정상회담' 타일러

JTBC '비정상회담'의 미국 대표 타일러 라쉬가 한국 취업 문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15일 밤 11시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가수 존박이 한국 청년 대표로 출연해 각 국의 취업에 대해 토론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타일러는 "한국 와서 인턴십을 지원했는데, 이력서에 사진을 붙이라고 해서 충격적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미국은 사진을 붙이면 차별이라 생각해 고소할 수도 있다"며 "무슨 차별이든 간에 성별, 나이, 인종, 국가를 드러내지 않는 방식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타일러는 "지원자들이 실력과 상관없는 외모 가꾸기를 해야 한다. 이는 사람들이 성형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과 같다"고 말해 토론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 것으로 전해진다.

'비정상회담' 타일러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타일러, 이력서 사진 첨부에 충격받았다니" "'비정상회담' 타일러, 미국에선 고소감이구나" "'비정상회담' 타일러, 채용에 차별 없어야" "'비정상회담' 타일러, 더한 질문도 많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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