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르노닛산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할 듯

입력 2014-09-16 17:0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LG화학이 일본 르노닛산자동차에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16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르노닛산자동차는 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 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카를로스 콘 르노닛산 최고경영자(CEO)는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전기차 시험운전 행사에서 “르노닛산은 일본 NEC와 합작해 세운 배터리업체인 AESC 외에도 배터리 공급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르노닛산이 AESC의 배터리를 줄이고 LG화학의 배터리를 내년 이후 출시될 전기차에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ESC의 배터리는 LG화학 제품에 비해 생산원가가 15~20% 높아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LG화학이 공급업체로 선정될 경우 르노닛산의 영국이나 미국 공장에 배터리를 납품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닛산은 2010년 12월 미국과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형 전기차인 리프(LEAF)를 출시했다. 리프의 누적판매대수는 올 초 10만대를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LG화학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화학은 현대기아차 GM 포드 폭스바겐 르노 볼보 등 20여개 완성차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35%로 1위다. 회사 관계자는 “LG화학 배터리를 달고 운행되고 있는 자동차만 30만대를 넘어섰다”며 “내년 이후 출시되는 신차에 탑재될 배터리 수주량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