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없는 동생이 통역이라니…황당"

입력 2014-09-17 00:40   수정 2014-09-1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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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의 인터뷰 영상을 두고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

경기 직후 진행된 우승 인터뷰에서 통역사가 김효주의 동생으로 오인된 것이다.

당시 김효주의 동생으로 알려졌던 앳된 외모 이 여성은 청순한 얼굴과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김효주 팬들은 물론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여성의 '정체'를 궁금해하던 이들은 인터넷 주요 포털사이트에 '김효주 동생 통역'이라는 키워드가 랭크되자 그녀를 김효주의 동생으로 오해하고 말았다.

하지만 김효주는 16일 "없던 동생이 얼떨결에 생겼다"며 "어디에서 처음 나온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나온 보도들은 사실이 아니다. 코치 한연희 씨의 딸 지수 양이 통역을 한 것"이라고 밝히며 '소동'을 잠재웠다.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김효주, 통역 했던 코치 딸을 동생으로 삼아야", "김효주 같은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김효주,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내년엔 통역 없이 LPGA 정복 부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효주는 18일 경기 안산시 대부도의 아일랜드CC에서 개막하는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을 준비하기 위해 휴식도 없이 연습라운드를 하며 KLPGA 상금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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