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오리온, '라이벌' 롯데제과보다 싼 이자로 자금 조달

입력 2014-09-17 07:18  

500억 회사채 수요예측에 1900억 몰려..역대 최고 경쟁률
채권 발행금리 연 2.62% 수준으로 결정..롯데제과 회사채 발행금리보다 낮아



이 기사는 09월16일(18:1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국내 제과업계 2위 업체 오리온이 오는 23일 500억원어치의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실시한 수요예측에 1900억원의 돈이 몰렸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신용등급 AA0)이 50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지난 16일 사전 수요조사를 벌인 결과, 1900억원의 자금이 몰려 경쟁률이 3.8 대 1을 기록했다. 역대 오리온 회사채 수요예측 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오리온은 채권 발행 규모를 더 늘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채권의 발행금리는 개별 민평금리(민간 채권평가사들이 평가한 오리온 회사채의 금리 평균)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기준 오리온 회사채의 민평금리(3년 만기 기준)는 연 2.62%다. 제과업계 1위 업체이자 경쟁사인 롯데제과가 지난 7월 1000억원의 회사채(3년 만기)를 발행했을 당시 금리인 연 2.66%보다 0.04%포인트 낮은 것이다. 롯데제과의 신용등급은 ‘AA+’로 오리온보다 한 단계 높다.

오리온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오는 23일 만기가 돌아오는 5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상환하는 데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