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추석 연휴 이후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액티브 성격의 투자는 오히려 활발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매매를 제외한 외국인 누적 순매수 추이가 7월 들어 반등하고 있기 때문.
이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슈퍼 목요일을 기점으로 대외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가시화될 경우 액티브 자금의 유입세는 속도를 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인의 액티브 자금의 투자성격은 선택과 집중이다.
그는 "외국인 액티브 자금의 유입은 시장 뿐만 아니라 업종·종목별 등락의 주도권 장악을 의미한다"며 "외국인 비프로그램 매매가 이제 막 돌아서기 시작함에 따라 당분간 외국인 매매패턴을 활용한 투자전략은 유효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7월 이후 철강, 은행, 건설 업종의 외국인 실질 순매매 비중은 점차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정책과 관련된 내수 경기민감주로서 매력도에 외국인의 러브콜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내 정책 효과의 발현, 실적 모멘텀을 감안할 때 연말까지 주도주로서 위상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화학, IT가전, 자동차·부품 업종도 9월 들어 외국인 순매수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엔화 약세·달러 강세가 시작된 8월 이후 이익 전망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 영역에 위치해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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