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이진욱 결별, 한 달 전부터 이별 징후가?…'뭐길래'

입력 2014-09-17 10:07  


이진욱 공효진 결별

열애 인정 100일만에 배우 이진욱과 공효진이 결별을 인정했다.

17일 이진욱의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보도된 대로 최근 연인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해주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며 두 사람의 결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어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을 펼칠 두 배우에게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 역시 "두 사람은 최근에 결별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결별시기 및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일이기에 확인이 어려운 점 깊은 양해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결별을 보도한 매체는 공효진은 SBS `괜찮아, 사랑이야` 출연으로, 이진욱은 케이블채널 tvN `삼총사` 촬영으로 지방을 오가며 자주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 맞닥뜨렸고, 연인으로 더 깊게 다지지 못한 채 자연스럽게 편한 친구로 지내자는데 뜻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연인 관계를 떠나 남녀간의 우정이 깊다"는 두 사람은 드라마 촬영 중 교통사고를 당한 공효진에게 관심과 피해가 갈 것을 염려해 결별한 사실도 표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약 한 달 전, 이진욱이 tvN 새 드라마 '삼총사' 제작발표회에서 보인 행동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 당시 이진욱은 취재진의 "공효진이 다른 드라마에 출연 중인데, 연기 부분에 조언을 주고받는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공효진 이진욱 잘어울렸는데 어쩌다", "이진욱, 공효진 서로 일정이 너무 바쁜 듯", "공효진 이진욱, 아쉽다", "이진욱 공효진 친구사이로 잘 지냈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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