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17일(10: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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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이 부실채권(NPL) 시장 1위 사업자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의 매각주관사에 선정됐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주주은행인 국민·신한·하나·기업·우리·농협 등 6개 은행은 유암코의 지분 매각을 담당할 주관증권사로 JP모간을 선정했다.
지난 4일 주주은행들은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대우증권 삼성증권 JP모간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 모건스탠리 등 6개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이 중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은 모건스탠리를 제외한 다섯개 증권사가 전날 프리젠테이션(PT)을 실시했다.
주주은행들은 JP모간의 거래 수행능력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삼성증권과 대우증권은 제로(0) 수준의 수수료를 제시하고도 탈락해 체면을 구겼다.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유암코는 올해 안에 지분 매각작업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이후 동종업계인 우리F&I가 대신증권에 매각되고 NPL 시장에 신규 사업자들이 속속 뛰어드는 등 변화를 겪으면서 유암코의 지분 매각작업이 다소 지연됐다. 매각대상은 지분 10~40%로 예상된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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