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장관 "중소기업 근로시간 단계적으로 줄일 것"

입력 2014-09-17 15:40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7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최한 중소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의 근로시간을 단계적으로 줄여 부담을 완화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제도를 기업 규모에 따라 단계적, 점진적으로 적용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주 40시간제를 처음 도입할 때처럼 중소기업의 근로시간을 단계적으로 줄여 부담을 완화하고 컨설팅 제공, 인건비 지급 등 행·재정적 지원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통상임금 확대, 정년연장 등 기업의 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충분한 준비 없이 근로시간이 갑자기 단축되면 중소기업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과 참석자들은 현재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된 여야 법안 4건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연착륙할 수 있는 방안이 포함된 방향으로 연내에 입법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고용부는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