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쿠키런2 연말 출시..제 2의 슈퍼마리오 되겠다”

입력 2014-09-17 18:01  

데브시스터즈 코스닥 상장 기자간담회
해외 본격 공략.."'캔디크러쉬사가' 같이 초특급 흥행작 만들것"



이 기사는 09월17일(16:0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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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데브시스터즈 대표(사진)는 17일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제 2의 슈퍼마리오'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1000여억원의 공모자금은 해외 진출 등을 위한 게임 개발· 마케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상장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말 글로벌 신작 '쿠키런 2'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쿠키런 2'는 전세계적인 초특급 흥행작 '캔디 크러쉬 사가'와 같이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데브시스터즈에서 개발하는 게임은 30년간 전세계에서 사랑받았던 닌텐도의 슈퍼마리오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7년 설립된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게임 오븐브레이크, 쿠키런 시리즈 등을 개발한 기업이다. 지난해 4월 카카오에 쿠키런이 제공됐고 지난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단일게임 기준 다운로드 1위, 매출 3위를 나타냈다.

올해부터는 NHN의 모바일메신저 라인에도 쿠키런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상반기 태국, 대만 게임 다운로드 1위, 인도네시아에서는 2위를 각각 기록했다. 전 세계 쿠키런 사용자는 5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대표는 "올해 초부터 대브시스터즈의 해외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437억원 중 해외 매출액은 18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1% 수준이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64억원, 239억원을 올렸다.

데브시스터즈의 총 공모주식수는 270만주로, 주당 공모희망가는 4만3000원~5만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1161억원~135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중 200억원은 소규모 개발사에 투자할 계획이며 60억원 가량은 쿠키런 캐릭터 상품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나머지 1000여억원은 게임 개발 및 마케팅에 투자한다.

이달 18일~19일 수요예측을 거쳐 24일~25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6일이며, 대표 주관 증권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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