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방미 "나대지 말라" 일침에 진중권 가세

입력 2014-09-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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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방미

허지웅에 이어 진중권 교수가 가수 방미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대지 말라고 나대다가 부메랑을 맞은 방미”라는 글을 올렸다.

진중권에 앞서 허지웅은 16일 트위터에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게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 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 됨을 강조하게 마련이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허지웅의 발언은 배우 김부선을 비판한 가수 방미를 겨냥한 글로 앞서 방미는 자신의 블로그에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은 주민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김부선을 비난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전에 가수 방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김부선 이분,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분은 연기자보다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라며 김부선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김부선은 12일 밤 9시 30분경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은 주민 A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김부선은 아파트 난방비·관리비 비리 문제를 제보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시비라고 밝혔다.

허지웅 방미 사건에 누리꾼들은 "허지웅 방미, 화해 하는게 좋겠다" , "허지웅 방미 사건, 이제 보고 싶지 않다" , "허지웅 방미 라길래 허지웅이 미국 방문한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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