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9월 FOMC는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종료를 앞두고 향후 금리인상을 시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상당히 크다"며 "내년 2분기로 예상되는 금리인상에 대한 신호를 부드럽고 세심하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런 점에서 9월 FOMC는 금리인상을 점차 준비하라는 신호를 비교적 소란스럽지 않게 전달했다는 판단이다.
그는 "경제여건에 따른 조건부적이라는 단서가 달려있지만 '상당 기간'이라는 문구가 유지됐고 '초저금리' 기조라는 방향도 유효하다"며 "이를 추론해 본다면 향후 6개월내 금리인상은 단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점도표가 상향조정되며 대부분의 맴버들이 이제는 내년 적정금리는 1%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금리정상화 원칙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볼 때, 내년 2분기말에는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소 애널리스트는 "FOMC 이후 다소간의 되돌림이 전개되겠지만 미달러 강세 기조는 일단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장의 눈높이를 감안하면 내년 2분기 금리인상이 더 이상 '조기'가 아니기 때문에 12월과 내년 3월에는 보다 강화된 시그널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