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FOMC 호재에도 '하락'…원·달러 1040원 재돌파

입력 2014-09-18 09:22   수정 2014-09-18 09:37

[ 김다운 기자 ] 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호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하고 있다. 한동안 진정됐던 달러 강세가 다시 나타나 원·달러 환율이 1040원대를 돌파한 것도 부담이다.

1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30포인트(0.16%) 떨어진 2059.31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FOMC 성명에서 '상당 기간'이라는 표현이 유지됨에 따라 미국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다.

하지만 코스피는 개장 직후 반짝 반등했을 뿐 소폭 하락하면서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 사흘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미리 조기 기준금리 인하 완화에 대한 부분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 전환해 166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도 35억원 순매도중이며 기관은 176억원 매수우위다.

프로그램은 35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비차익거래가 318억원, 차익거래가 32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0.625), 비금속광물(-.56%), 철강금속(0.44%) 등은 상승중이고, 은행(-1.42%), 통신업(-1.09%), 전기전자(-0.8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기아차, SK텔레콤은 하락중이며,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NAVER, 신한지주는 오름세다.

NAVER는 알리바바와 소프트뱅크의 투자 유치 기대감이 4.98%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53포인트(0.44%) 오른 577.51로 코스피대비 선방하고 있다.

외국인이 16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개인은 10억원, 기관은 1억원 매도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며 1040원대를 돌파했다. 전날보다 7.05포인트(0.68%) 오른 104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FOMC 성명 내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달러화는 금리 상향에 주목하며 강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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