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숨막히는 선두권 경쟁
에비앙챔피언십 직전 다쳐
아홉바늘이나 꿰매고 출전
[ 한은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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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는 당시 샷을 할 때마다 손가락 통증을 호소할 정도로 고생했다. 부상 속에서도 커트를 통과한 전인지는 공동 66위로 대회를 마치고 귀국했다.
전인지는 18일 개막한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도 엄지손가락에 붕대를 감고 출전했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그룹에 합류하며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전인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집 근처에서 난간을 잡다 뾰족한 것에 찔려 엄지손가락에 상처가 났다”며 “아직도 플레이에 어려움은 있지만 잘 아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손가락을 다쳐 미스샷이 많았지만 욕심내지 않고 플레이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지난해 2위를 한 대회이고 좋아하는 양잔디 코스라 즐겁게 플레이했다”고 했다.
전인지는 “지난 6월 에쓰오일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뒤 너무 욕심을 내다 뜻대로 안 돼 실망감이 쌓이다 보니 즐거움이 사라져 버렸다”며 “욕심내기보다 즐겁게 플레이하려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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