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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클라라(본명 이성민)와 아버지 이승규 씨가 오늘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클라라가 최근 방송계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해도 인천아시안게임과는 전혀 연관이 없어보였기 때문.
지난 18일 오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 트위터에는 "배우 클라라가 인천아시안게임 성화주자로 나섰는데요! 그 현장 사진들 함께 보실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은 클라라가 아버지 이승규 씨와 함께 동인천 광장 앞에서 진행된 스위스 시계 브랜드 티소 성화 봉송 행사에 참가한 모습이었다. 사진 속 클라라는 하얀 유니폼을 입고 헤어밴드를 착용한 '단정한' 모습으로, 밝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사실 클라라 부녀의 성화 봉송엔 남다른 의미가 있다. 클라라의 아버지 이승규 씨가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공식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부른 코리아나의 멤버이기 때문이다.
이날 클라라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올림픽 코리아나, 26년 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클라라~"라는 글을 남기며 부녀의 성화 봉송을 자축했다. 이승규 씨가 서울올림픽에서 '손에 손잡고'를 부를 당시 세 살배기였던 클라라는 이제 장성해 아버지와 함께 성화를 봉송한 것이다.
누리꾼들 역시 훈훈한 부녀의 모습에 "클라라 부녀, 평창올림픽 때도 성화 봉송 하시길", "클라라 부녀, 멋졌습니다", "성화 봉송은 사연 있는 분들만 한다는데, 클라라 부녀도 이런 사연이 있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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