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캐나다 미국 방문 20일 출국

입력 2014-09-19 06:46  

박근혜 대통령은 국빈 방문지인 캐나다와 제69차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을 잇따라 방문하기 위해 오는 20일 전용기편으로 출국한다. 취임 이후 10번째이자, 지난 6월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이은 3개월 만의 해외 출장이다.

박 대통령은 20일부터 22일까지 스티븐 하퍼 총리의 초청으로 캐나다를 국빈방문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15년 만에 캐나다를 찾는 박 대통령은 수도 오타와에서 동포간담회,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과의 환담 및 국빈 만찬, 하퍼 총리와의 정상회담 및 오찬, 한·캐나다 비즈니스심포지엄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박 대통령은 하퍼 총리와의 회담에서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의 모멘텀을 살려 양국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22일 미국 뉴욕으로 이동, 23일부터 이틀간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 및 제69차 유엔총회, 유엔 사무총장 주최 '글로벌 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정상급회의에 잇따라 참석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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