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의 한국 화장품 사랑…먹는 화장품도 '특수'

입력 2014-09-19 11:09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면서 먹는 화장품인 CJ제일제당의 '이너비'가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19일 CJ제일제당은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15일까지 '이너비' 매출은 전월 동기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한국 화장품을 선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올리브영, 면세점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매출이 크게 뛰었기 때문이다.

명동 올리브영 본점의 경우 이너비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무려 8배나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고, 강남역과 이대 주변 등 중국인 관광 필수 지역에서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피부 관리를 위해 바르는 화장품은 물론 먹는 화장품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은 2012년부터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관광명소 책자에 이너비의 특장점을 지속적으로 알렸다. 그 결과 중국인들 사이에서 먹는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례로 이너비가 중국에 정식으로 수출이 되지 않자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량으로 구매해 중국의 오픈 마켓에서 판매할 정도다.

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아시안 게임과 중국 국경절 연휴로 사상 최대 규모의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 이너비 라인업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이너비 아쿠아뱅크' 1+1 행사로 중국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박상면 CJ제일제당 이너비 마케팅 담당 부장은 "최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거세게 불고 있는 ‘K-뷰티’ 열풍이 비비크림 등 국내 화장품에 이어 먹는 화장품 제품으로까지 확산되는 추세"라며 "건강식품에 익숙한 중국인들인 만큼 먹는 제형으로 피부관리를 꾸준하게 할 수 있도록 향후 현지 진출 및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너비는 '피부 속 고유 물질로 수분 저장능력을 가진 히알우론산이 자기무게의 1000배의 수분을 저장한다'는 과학적인 근거에서 착안된 제품이다. 식약처로부터 피부 고유의 수분 저장능력을 향상시켜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으로, 하루 한 번 이너비를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 속 진피에서부터 차오르는 보습 효과로 스킨케어 마무리를 할 수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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