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런트 행사시 추가로 발행 될 수 있는 보통주는 약 540만주로 발행주식총수의 약 15%에 해당한다.
동성홀딩스 관계자는 "2009년 10월 발행한 제1회 사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워런트 행사기간이 다음달 6일 만료된다"며 "539만8618주의 워런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미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3자 매각 등 다양한 방법들을 검토했지만, 그 어떤 대안도 주주가치의 보호 및 강화라는 회사의 기본방침에 우선할 수 없다고 판단해 워런트를 행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동성홀딩스는 2009년 10월 동성화인텍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산은캐피탈을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그 중 워런트를 산은캐피탈로부터 매입해 현재까지 보유 중이다.
이달 말 상장예정인 일반투자자 행사분 약 18만8000여주를 제외하면, 동성홀딩스 제1회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워런트 중 앞으로 추가 행사될 수 있는 잔여물량은 없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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