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무디스도 "현대차 3사 등급 유지"

입력 2014-09-19 16:57  

"현금흐름 감안할 때 한전 부지매입 부담 크지 않아"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BBB+(안정적)' 유지



이 기사는 09월19일(14: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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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19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이어 현대자동차 주요 3사의 기존 신용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전날 한국전력 삼성동 부지를 10조5500억원에 매입하기로 한 데 대한 의견이다. 무디스는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에 'Baa1'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등급 전망 역시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키로 했다.

크리스 박 무디스 연구원은 "풍부한 현금을 보유한 데다가 뛰어난(robust) 현금흐름 창출능력을 갖춘 현대차그룹의 건전한(strong) 재무상황을 감안했다"며 "이번 대규모 자금유출이 재무안정성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유동자산은 36조원 수준이다. 영업에서 나오는 대규모 잉여현금흐름(FCF) 덕분에 올 상반기에만 4조5000억원이 늘어났다.

박 연구원은 "비록 개발비용이 아직 공개되진 않았으나 앞으로 5~8년 동안 그룹 계열사들이 부담을 나눠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계열사 간 자금 부담 관점에선 재무역량이 가장 뛰어난 현대차가 중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또 다른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전날 현대자동차그룹의 한국전력 부지 매입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S&P는 현재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신용등급을 똑같이 'BBB+'(긍정적)로 평가하고 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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