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리기사 폭행' 세월호 유가족 전원 입건

입력 2014-09-19 21:07   수정 2014-09-20 04:31

[ 오형주 기자 ] 지난 17일 새벽 서울 여의도에서 대리기사를 집단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사건 발생 이틀 만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 19일 오후 왼팔에 깁스를 한 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한 김병권 전 가족대책위원장은 “물의를 일으켜 국민과 유가족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쌍방 폭행 여부를 묻는 질문엔 입을 굳게 다물었다.

이날 경찰은 김 전 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을 출석과 동시에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참고인 신분인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폭행 혐의가 확인되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과 확보한 폐쇄회로(CC)TV 화면 등을 근거로 유가족들이 대리기사 이모씨(52)를 일방적으로 폭행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다른 대리기사로부터 “유가족들이 넘어진 대리기사를 발로 차고 얼굴을 때렸다”는 진술과 함께 사진 30여장도 확보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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