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를 국빈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오후 첫 공식일정으로 수도 오타와의 총독 관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한데 이어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 내외와 환담했다.
환영식은 박 대통령의 의장대 사열과 존스턴 총독의 환영사, 박 대통령의 답사순으로 진행됐다.
존스턴 총독은 환영사에서 "지난해 박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 받았던 따뜻한 환대에 보답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한국과 캐나다 양국이 함께 한 오랜 역사가 향후 양국간 협력강화와 미래건설을 위한 훌륭한 토대"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답사에서 "한국과 캐나다 양국은 100년에 걸친 우정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야 하며 이번 캐나다 방문이 양국간 우정을 다지고 실질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야한다" 며 "양국이 상호 번영은 물론 국제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하자"고 밝혔다.
이날 공식 환영식에는 존스턴 총독 내외를 비롯해 양국 정부 대표단, 우리 동포, 625 참전용사, 한글학교 학생, 캐나다-한국협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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