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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솔직한 입담과 해명이 눈에 띄던 한 주였다. 스타들의 한마디 한마디로 실시간 검색어에는 그들의 이름으로 오르락 내리락 거렸고, 네티즌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웠다.
한석규는 이제훈과의 재회 소감에 대해 “군대에서 금방 나온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박주미는 과거 항공사 모델 시절은 비화를 공개하며 소위 ‘잘나갔던’ 과거를 솔직하게 밝혔다. 위너는 아직 인기실감을 못하고 있다며 “통장 숫자가 찍혀봐야 알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송일국은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성화봉송 도중 민국이의 얼굴 상처 오보에 대해 본의 아니게 해명을 했고,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은 초밥집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재차 강조했다.
송일국 ▮ “민국이 얼굴 상처, 자다가 긁은 것”
배우 송일국이 세 쌍둥이 중 둘째인 송민국의 얼굴에 난 상처에 대해 해명했다.
9월18일 인천 연수구에서 송일국과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와 성화봉송을 하던 중 민국이의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는 보도가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이날 성화봉송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이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람들이 삼둥이를 만지려다 삼둥이들이 다치네요. 민국이는 얼굴에 상처까지 났어요. 이런 일 업세 널리 퍼뜨려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상처난 민국이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송일국 측은 “둘째 민국이가 성화봉송 과정에서 행인들이 얼굴을 만져 상처를 입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사진을 올리신 분이 뭔가 착각한 것 같다. 민국이 얼굴에 있는 상처는 성화봉송 전날 자다가 스스로 얼굴을 긁어 생긴 것”이라고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한편 송일국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를 등과 가슴에 업고 성화봉송에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한석규 ▮ “이제훈과 재회, 군대서 금방 나온 것 같아”
‘비밀의 문’ 한석규가 이제훈과 3년 만의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9월18일 서울시 양천구 SBS 사옥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의궤 살인사건’(이하 ‘비밀의 문’) 제작발표회가 열러 배우 한석규, 이제훈, 김민종, 김유정, 박은빈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석규는 이제훈과 ‘비밀의 문’에서 다시 만난 것에 대해 “정말 기쁘다. 영화 ‘파파로티’ 이후 시간이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요즘 금방 나온다”며 “이런 말 하면 섭섭할 것 같다. 아무튼 다시 한 번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훈 역시 “정말 엊그제 같다. 제대 후에 다시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이렇게 만난 것 자체도 인연인 것 같다”며 “인연이라는 단어를 믿지 않는 사람인데 선배님이랑은 인연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한석규)와 백성들을 위한 공평한 세상을 주장하는 세자 이선(이제훈)의 갈등이야기에 궁중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으로 9월2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박주미 ▮ “항공사 모델 시절, 비즈니스석 티켓 1년에 20장씩 받았다”
배우 박주미의 과거 항공사 모델 시절 일화가 공개됐다.
9월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세대별 여배우 특집으로 10대부터 5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여배우 금보라, 박주미, 전혜빈, 오연서, 김새론 등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주미는 항공사 모델 시절 사진에 대해 “테스트로 찍은 사진이 외국 광고 페스티벌에서 상을 받아 저 사진으로 썼다”고 전했다.
이어 “승무원으로 많이 오해하셨다. 실제 기내에서 날 찾는 분들도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주미는 “국제선과 국내선 비행기 표를 1년 마다 각각 10장씩 받았다. 총 20장이었는데 좌석을 비즈니스 석이었다. 어느 나라든 갈 수 있는 표였다. 인생을 살며 후회를 거의 안 하는 편인데 여러 나라로 여행을 많이 다니지 못한 것은 좀 후회가 된다”고 덧붙였다.
홍진호 ▮ “레이디제인과 열애설 아니다. 허벅지 점 위치를 본 것 뿐”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가수 레이디제인이 초밥집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9월18일 방송된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의 패널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이 초밥질 열애설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전현무는 “홍진호가 요즘 왜 썸톡(서로 호감 잇는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 메시지)을 못하나 생각해봤는데, 내 여자가 있으면 썸톡을 할 필요가 없다”라며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에 홍진호는 “방송을 하는데 점의 위치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 손등에 점이 있으면 안 좋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하다가 레이디제인의 허벅지에 점이 있길래 ‘너는 여기에 점이 있네’라며 찔러봤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MC 박지윤은 “점이 있으면 가리키면 되지. 왜 여자 허벅지를 만지냐”고 지적하자 조세호 역시 “기껏 준비한다는 변명이 그것이냐”며 면박을 줬다.
그러나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은 “사귀긴 뭘 사귀냐. 사귀지 않는다”라고 열애설이 아님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8월26일 온라인상에는 한 네티즌에 의해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이 초밥집에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에서 홍진호는 레이디제인의 허벅지를 만지는 모습이 포착돼 두사람의 열애설이 퍼진 것. 하지만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은 방송을 통해 열애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위너 ▮ “인기실감? 통장에 숫자 찍혀봐야 알 것 같다”
그룹 위너가 인기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9월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위너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DJ김태균은 “요즘 대세인 걸 본인들도 느끼냐”고 물었다. 이에 강승윤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중이라 그렇게 와 닿지 않는 것 같다”며 “직접적인 이런 게 찍히지가 않아서”라며 얼버무렸다.
그러자 김태균이 “돈 이냐”라고 되묻자 이승훈은 “통장에 숫자 좀 찍혀야 알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위너는 2014년 8월 데뷔앨범 ‘2014 S/S’를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줄세우기를 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출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트위터, KBS ‘해피투게더’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 SBS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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