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배-전희숙 공개 열애 “금메달 따면 열애 공개하기로 했다”

입력 2014-09-22 11:58  


[연예팀] 펜싱선수 전희숙이 왕배와의 열애사실을 공개했다.

9월21일 전희숙은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희숙은 왕배와의 열애설을 묻자 “왕배는 성실한 남자다”라며 “만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항상 힘이 돼주고 격려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사람도 연예인이고 나도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말을 못했다”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열애 사실을 공개해달라고 했다.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왕배는 “전희숙과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다. 2~3개월 전부터 가까워졌다. 금메달 두개 획득하면 사귀자고 했는데 먼저 교제를 시작했다”며 “내일쯤 공개하려 했는데 먼저 공개돼 당황스럽다.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왕배 전희숙 열애사실에 네티즌들은 “왕배 전희숙, 의외의 만남이다” “왕배 전희숙, 열애 축하한다” “왕배 전희숙, 잘 어울린다” “왕배 전희숙, 금메달 따고 열애 공개 멋지다” “왕배 전희숙, 행복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희숙은 21일 펜싱 여자 플뢰레 결승전에서 중국의 리후이린을 15대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출처: 왕배 프로필 사진, 전희숙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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