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22일 상주-영천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토지보상자금대출보증을 처음으로 지원했다. 신보는 토지보상비 지급이 늦어져 사업이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5월 토지보상비 선투입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민간사업자가 신보 보증을 담보로 금융사에서 토지보상비를 빌려 보상을 실시하면 정부가 예산 상황에 따라 원리금을 지급해주는 제도다. 이번 보증지원은 50억원 규모이며 신보는 이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4개 민자고속도로사업에 28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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