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14조6000억 원,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6408억 원으로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이마트 뿐만 아니라 종속 자회사인 중국 이마트법인, 조선호텔, 신세계푸드 등의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슈퍼마켓 사업의 에브리데이리테일, 에스엠 실적이 개선됐지만 전체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마트의 실적 개선은 주력인 대형마트의 업황 회복, 이마트몰의 적자 탈피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이마트의 실적 개선이 어렵고, 다른 자회사의 기여도가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비 및 유통시장의 여건을 감안했을 때 대형마트와 이마트몰의 빠른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의 중장기 실적을 정체 국면으로 판단하고 2014~2016년 순이익을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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