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해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 가능성이 높고 단기적으로는 투어와 공연 부문의 고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투어 부문의 확고한 데이터베이스(DB) 경쟁력이 향후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 가능성을 높인다는 설명인다.
지 연구원은 "국내 호텔 및 항공권은 인터파크INT가 최다 제휴와 DB를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 호텔 시장점유율(M/S)은 지난해 기준 14%에서 올 상반기 16%로 증가하며 업계 1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공연 부문의 경우 공연장 확보, 제작, 티켓판매로 수직계열화가 가능한 유일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티켓판매 M/S 70%로 압도적인 트래픽을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자체제작 공연 전개로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최근 주가 급등으로 단기 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다양한 문화오락 콘텐츠 확보에 따른 DB 및 트래픽 경쟁력에 주목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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