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신개념 퍼블릭 연습장 개장

[ 한민수 기자 ] 골프존은 신개념 골프연습장 '골프존 퍼블릭 연습장'을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골프존 퍼블릭 연습장은 골퍼가 원하는 시간에 아무 때나 시간제한 없이, 누구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개방형 골프 연습 공간이란 설명이다. 사용자는 다른 연습장의 프로 및 지인을 데리고 와서 레슨을 받을 수도 있다.

국내 골프 연습장이 대부분 월회원제, 연간회원제 등을 구매한 정기권 고객 중심으로 운영되고 이용시간도 개인당 1~2시간으로 제한돼 있어 불편함을 겪는 골퍼들을 위해 이번 신개념 연습장을 선보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골프존 퍼블릭 연습장은 정기권 대신, 1회 이용권 및 10회 이용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연습장에는 GDR 타석이 설치돼 있고 비치된 클럽 장갑 골프화 등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골프존 퍼블릭 연습장은 현재 발산역점, 남양주호평점, 분당오리점 등 3개 지점이 운영 중이다.

개장 기념으로 이달까지 이용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60분 이용권을 1회 구매하면 1회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10회권을 구입하는 고객은 총 22회분을 이용할 수 있다.

발산역점에서는 PGA의 함순응 프로와 함께 하는 레슨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초중급 골퍼들이 실수하기 쉬운 스윙을 집중적으로 레슨하는 강의로 6주간 진행된다. 레슨 투어 프로그램 가격은 70만원이며 참여를 원하면 오는 28일까지 발산역점(02-2668-1872)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90분 이용권 12회분을 증정한다.

골프존 퍼블릭 연습장 관련 상세 내용은 골프존 아카데미 홈페이지(academy.golfzon.com)를 참고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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