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뺑덕’ 임필성 감독 “정우성 아니었다면, 영화 안 찍었을 듯”

입력 2014-09-23 17:02  


[최송희 기자] 임필성 감독이 심학규 역에 정우성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9월23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 언론 시사회에서는 임필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성, 이솜, 박소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임필성은 “시나리오를 정우성에게 보냈을 때 ‘왜 나를 시험에 빠트리냐’고 말햇던 기억이 난다”며 “정우성이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고자 한 욕, 에너지와 감성이 영화와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문을 뗐다.

그는 “연출하면서 정우성의 20년 간 작품들에서 보지 못했던 장면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느꼈다”며 “스릴러, 치정극 등 폭넓은 캐릭터 임에도 굉장히 감정을 집중해줘서 고마웠다. 정우성이 캐스팅되지 않았다면 영화를 안 찍었을 거다”라고 털어놨다.

영화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각색한 것으로,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을 그린 작품이다. 내달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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