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starnews.hankyung.com/wstardata/images/photo/201409/30f23000cce09696289e9de886a38c68.jpg)
[최송희 기자] 임필성 감독이 심학규 역에 정우성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9월23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 언론 시사회에서는 임필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성, 이솜, 박소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임필성은 “시나리오를 정우성에게 보냈을 때 ‘왜 나를 시험에 빠트리냐’고 말햇던 기억이 난다”며 “정우성이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고자 한 욕, 에너지와 감성이 영화와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문을 뗐다.
그는 “연출하면서 정우성의 20년 간 작품들에서 보지 못했던 장면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느꼈다”며 “스릴러, 치정극 등 폭넓은 캐릭터 임에도 굉장히 감정을 집중해줘서 고마웠다. 정우성이 캐스팅되지 않았다면 영화를 안 찍었을 거다”라고 털어놨다.
영화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각색한 것으로,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을 그린 작품이다. 내달 2일 개봉.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에 혜리, 사심 폭발 “혹시 몇 살?”
▶ [리뷰] ‘왕의 귀환’ JYJ, 아이돌 벗어나 넘사벽 그룹으로
▶ ‘1박2일’ 미노, 부잣집 아들? “독일 외제차 종류별로 몰아봐”
▶ [w결정적한방] 송일국 ‘민국이 상처’ 해명부터 홍진호 ‘열애설’ 부인까지…
▶ 문준영, 신주학 대표와의 전면전 일단락? “누명 벗게 해주셔서…”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