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로서 첫 진출
[ 김용준 기자 ] 송원그룹 계열사인 남영전구는 일본 종합 전구업체인 라이프일렉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 다음달부터 도요타 완성차에 안개등용 할로겐 전구를 공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남영전구는 필립스 오스람 제너럴일렉트릭(GE) 등 3사가 과점체제를 형성하고 있는 자동차 전구 시장에 국내 업체가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남영전구가 도요타에 공급하는 ‘H16’ 모델은 기존 제품보다 전력 소비량을 54% 절감한 최신형 할로겐 전구다.
남영전구는 1차 공급량은 약 2만개지만 향후 1년간 100만개 정도 도요타에 납품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라이프일렉스는 남영전구의 안개등을 공급받아 램프 조립 업체인 고이토를 통해 도요타에 세트를 납품한다.
김해련 송원그룹 회장(사진)은 “남영전구는 53년 동안 전구만 생산해 기술력이 높다”며 “향후 자동차용 전구시장과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등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하겠다”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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