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은 고명환 결혼, 떡볶이가 맺어준 인연 “코드가 완벽하게 맞는다”

입력 2014-09-24 01:05  


[연예팀] 임지은 고명환이 결혼을 한다.

9월23일 고명환의 소속사 엘줄라이 엔터테인먼트는 고명환과 임지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이후 친구관계를 유지하다 우연한 기회에 서로 옆 동네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서로 이성친구가 없었고 공통점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가까워진 두 사람은 떡볶이 때문에 연애 사실이 탄로났다고 밝혔다.

고명환은 “하루는 유명하다는 떡볶이 가게를 갔다가 돌아오는 차 안에서 ‘친구’라고 불렀던 그의 손가락을 처음 잡았고 수개월 후 떨리는 마음으로 첫 키스를 했다”며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여행하고 함께 요리하고 함께 취미를 공유하면서도 한 번도 질리지가 않았다. 한 마디로 코드가 완벽하게 맞았고 늘 새로웠다”고 밝혀 세간의 부러움을 샀다.

두 사람은 인연을 맺은지 15년 만인 다음달 11일 많은 강남 소재의 모 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결혼식 사회자로는 고명환의 단짝 친구이자 오랜 동료인 문천식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수 윤도현과 팝페라 가수 강태욱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임지은 고명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임지은 고명환 결혼, 잘 어울리네” “임지은 고명환 결혼, 행복하세요” “임지은 고명환 결혼, 코드맞는 사람 찾기 쉽지 않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엘줄라이 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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