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는 행복 나눔을 경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 교육 혁신을 추구하자는 목표다.
2011년 9월 김광규 삼육보건대 총장(사진) 취임 이후 끊임없는 혁신 경영을 단행했다. 결과는 2014년 교육부 주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과 ‘세계로 프로젝트’ 선전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5년간 약 141억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된 것이다. 또 각종 대학경영과 활동지표가 우수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지원하는 ‘교육 역량 강화산업’에서 서울권에서는 유일하게 6년 연속 선정됐다. 교육역량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김 총장은 항상 “교육개혁은 대학 교육개혁이다”라는 사명감으로 개혁을 추진해왔다. 근무 방식 변화와 대학문화 혁신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인정받아 주변 대학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김 총장은 지난 7월에는 정부로부터 단 2명에게만 주어지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삼육보건대의 개혁은 대학 정체성을 명확하게 하는 데서 시작했다. 고등교육법상의 전문대학, 교육이념상으로는 기독교대, 사회적·교육환경적 측면에서는 수요자 중심 대학을 분명하게 했다. 과거 교육, 연구, 봉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교수업적평가는 학생만족도와 취업률, 산학협력 실적으로 바꿨다. 교원품위평가 제도를 마련해 교원으로서 책무와 품위유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과감한 부서 통폐합까지 했다. 교무처, 학생처, 사무처 등 기능 중심으로 조직돼 있는 기존 관행을 타파하고 목적 중심으로 편제를 바꿨다.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학과장에게 학과 예산의 편성, 집행 권한을 부여한 점도 차별화된다.
학생 중심의 수업이 가능하도록 학과자율경영제를 도입하고, 학과장을 순환보직이 아닌 임명제 전문보직제로 전환했다.
사무직원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연공서열식 고과제를 폐지하고 8급 이상 직원이면 누구나 교내 공개모집에 응시해 5급 대우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김 총장은 “대학개혁의 궁극적인 목표가 행복을 나눠 세상을 변화하는 것이라는 점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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