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양 연구원은 "SK C&C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395억 원, 709억 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평균)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며 "엔카, 에코폰, 스마트 디바이스 등 비IT 서비스 신사업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분기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영향으로 부진했던 에코폰과 반도체모듈 사업을 시작한 스마트디바이스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반도체모듈 사업은 대만 홍하이와의 전략적 자본 제휴를 비롯해 사업자회사 ISD테크놀러지의 기술력, 안정적 자재수급을 바탕으로 오는 2018년 매출 1조5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성장을 주도하며 실적 모멘텀(동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또 IT서비스 1위 업체 삼성SDS의 11월 상장이 SK C&C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두 회사 모두 기존의 IT서비스보다 신사업에 주력하고 있고, 그룹 지배구조 이슈와 밀접하게 얽혀있다.
김 연구원은 "삼성SDS 장외가는 시가총액 26조 원에 근접했지만 이 수준에서의 상장은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상장 이후 신사업 성장에 대한 시장 기대를 바탕으로 삼성SDS와 SK C&C 모두 밸류에이션 상호 상승작용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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