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어린이 전용 단말 'T 키즈폰 준(JooN)' 누계 가입자가 24일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T 키즈폰 준은 손목시계나 목걸이 형태의 웨어러블(Wearable) 기기다. ▲간편 통화 ▲자녀 위치 실시간 확인 ▲안심 존(Zone) 설정 등 부모가 스마트폰을 통해 자녀의 안전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11일 전용 요금제 및 앱과 결합해 T 키즈폰 준을 출시한 바 있다.
안전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T 키즈폰 준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해당 단말기의 하루 가입자가 1000명 이상이며 현재 판매중인 단말기 중 판매량 5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정섭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실장은 "ICT(정보통신기술)노믹스가 본격화되며 ICT와 안전 서비스가 결합한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면서 "ICT기술이 세상을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바꿀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단말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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