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배우 박해진이 공항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9월2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해진은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으로 화제를 모으는 것에 대한 비결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해진은 “코디가 있지만 직접 나선다.”며 “남들과 같은 옷을 입는 게 싫어서 제 옷만 입거나 스타일리스트가 셀렉 해 온 옷을 믹스매치하는 식으로 연출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발은 코디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제 것만 신는다. 왜 좋아하냐면 그냥 좋다. 집에 신발이 포화상태다. 어렸을 때부터 제가 좋아하는 물건에 대한 집착이 있었다. 그중에는 건담도 있고. 한 가지에 꽂히면 그것에만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해진은 “장가가서 와이프가 정리하라면 정리해야죠.”라는 답변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박해진은 새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 출연을 앞두고 있다.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중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이정문을 연기하는 박해진은 그간 쌓아왔던 젠틀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는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4일 토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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