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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배우 박해진이 노출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월2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해진은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박해진은 “좋은 역할, 나쁜 역할 다 해봤다. 어쩌다 사이코패스 역할까지 다 하게 됐다. 이정문이라는 캐릭터는 참 재밌다.”면서 드라마에서 맡은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짧게 언급했다.
이어 “노출신이 있는 작품 제의가 들어온다면 부담 없이 출연 할 수 있을 것 같다. 부담은 없다. 그렇다고 몸이 좋아서는 아니다. 제가 저목이 없거나 개봉이 되지 않는 비디오 자품에 출연할 가능성은 없어 보이기 때문에 극중 흐름상에 필요한 노출이라면 벗을 생각은 언제든지 하고 있다. 캐스팅 6개월 전 연락을 주면 미리 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새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 출연을 앞두고 있다.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중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이정문을 연기하는 박해진은 그간 쌓아왔던 젠틀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는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4일 토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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